메탈 글리터 / 오팔 글리터 각각 실험해봤는데,
메탈 글리터에선 솔직히 정말 잘 모르겠고요... 오팔 글리터는 약간 티가 나요.
막 미치도록 더 반짝인다 이런 건 아니고, 오팔 글리터 중에 눈에 잘 안 띄는 애들 있잖아요.
노란색에 파란광 나는 컬러나 초록색에 핑크광 나는 컬러... 그런 애들이 좀 더 잘 보여요.
그러니까 빛을 반사하는 글리터 알갱이 갯수가 좀 더 많아진다는 느낌?
근데 다들 아시겠지만 글리터는 오버레이가 정말 중요하잖아요.
이 탑젤은 거의 물 수준으로 묽기 때문에 반드시 클리어젤 오버레이를 선행해야 해요.
입자가 가장 고운 글리터도 이거 하나로는 투콧 이상 해야 매끈해질 거 같거든요.
그래서 아마 오버레이에 쓴 클리어젤이 투명도가 낮거나 옐로잉 있으면 탑젤 효과 못 보실 거예요.
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제품은 너무 묽어서 도포되는 양도 적거든요... 두껍게 바른 클리어젤의 미진함을 얘가 커버쳐줄 수가 없어요.
그리고 가격이 좀 비싸네요...
세일가 만이천원에 구매하긴 했는데 12~15미리가 보통 만오천원쯤 하는 거 생각하면 많이 비쌉니다. 양이 대략 1.5배 차이니까요...
광 유지력까지 보고 생각해야겠지만, 어지간히 좋지 않으면 재구매는 안할 것 같아요.
빛 반사 차이가 그렇게 막 드라마틱하진 않아서요. 그것도 좀 글리터 바이 글리터일 것 같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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